주류업계, 소비자 취향에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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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quorsafety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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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소비자 취향에 맞춘다

호가든, ‘호가든 보타닉’ 병맥주 출시
롯데칠성, 싱글몰트 위스키 라인업 확대

 

[클레임유통=박규리 기자] 1인 가구 증가, 홈술족 증가 등으로 주류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증가하면서 주류업계는 제품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소비자 취향 쫓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지널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이 허브향이 담긴 ‘호가든 보타닉’의 330ml 병맥주를 출시한다.

‘호가든 보타닉’은 벨기에 정통 양조방식에 레몬그라스와 시트러스 제스트의 천연 향료가 더해져 허브티를 연상시키는 2.5도의 저도주 밀맥주다.

이번 신제품은 음식점, 카페, 바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호가든은 이번 병맥주 출시로 호가든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외식 장소에서 호가든 보타닉을 즐길 수 있도록 판매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유러피안 카페 브랜드 ‘아티제’와 협업을 통해 이색적인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선보인다. 협업 메뉴인 ‘보타닉 페어링’ 세트는 호가든 보타닉과 가장 잘 어울리는 베이커리(3종 중 택1)와 호가든 보타닉 1병으로 구성됐다.

아티제 코엑스몰점에서는 ‘호가든 보타닉’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특별 공간인 ‘호가든 보타닉 힐링존’도 운영한다. 따뜻한 우드톤의 오두막으로 연출된 공간은 숲 속 피크닉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롯데칠성음료는 위스키 인기가 높아지는 음용트렌드에 맞춰 싱글몰트 위스키인 ‘글렌고인’의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글렌고인’은 몰트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피트(맥아를 건조시키는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건조시켜 깔끔하면서도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글렌고인 래거시 챕터2’와 ‘글렌고인 캐스크 스트렝스 배치 8’이다.

‘글렌고인 래거시 챕터2’는 옅은 금색을 띄며 과일향과 입안에 감도는 달콤함이 특징이다. ‘글렌고인 캐스크 스트렝스 배치8’은 ‘캐스크 스트렝스’시리즈 제품으로, 마스터에 의해 세심하게 선택된 오크통에서 숙성된 원액을 물을 타지 않고 블랜딩해 싱글몰트 위스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 혼술족, 홈술족 등이 등장하며 가볍고 맛있는 술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며 “더욱더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협업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접점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뉴스클레임(https://www.newscla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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