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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우리술 254] “GNP 3만5천달러 걸맞은 우리 술 정책 필요”
[응답하라, 우리술 254] “GNP 3만5천달러 걸맞은 우리 술 정책 필요”
설립 1주년 앞둔 한국주류안전협회 문세희 회장 인터뷰
“더는 국뽕마케팅 안 통해, 업계가 나서 품질관리나서야”
“그동안 만들어졌던 주류 관련 단체는 주종별로 구성되거나 범주가 정해져 있어 활동에 있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8월 설립 1주년을 맞는 ‘한국주류안전협회’ 문세희 초대 회장(현 화요 대표이사)이 밝힌 협회 설립 이유다.
그동안 농림축산부와 국세청 산하에 등록된 단체들이 각자 자기 영역에서만 움직이다 보니 주류 시장 전체를 조망하는 정책 제안이 사실상 불가능했다는 취지의 이야기다.
급변하는 주류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제대로 제도에 담아낼 수 있는 구조가 절실히 필요했고, 복잡한 주류 관련 현안을 거시적 관점에서 접근하기 위해선 주종의 벽도 허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난해 1월부터 주종의 구분이나 규모의 제한을 두지 않는 협회를 계획해 여름에 결실을 보게 됐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주류 시장의 규모는 10조원 정도라고 한다. 이 중에서 국내에서 생산하는 주류가 9조원 정도. 여기서 맥주와 희석식 소주 등의 술을 뺀 막걸리와 전통주, 그리고 지역특산주가 모두 합해서 4500억원 규모란다.
규모 면에서 경쟁 주류들에 한참 뒤지다 보니 정책에서도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였던 시장이다. 그런데 협회들마저 유유상종 성격을 벗어던지지 못했으니, 큰 목소리를 낼 수도 없었던 것이 우리 술 업계의 현실이었다.
이런 점을 주류 정책에서 가장 민감한 ‘주류안전’이라는 관점에서 모아내 출범한 것이 한국주류안전협회라고 문 회장은 말했다. 그래서 협회의 등록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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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한금융신문(http://www.kbanker.co.kr)
원글 링크 : [응답하라, 우리술 254] “GNP 3만5천달러 걸맞은 우리 술 정책 필요” < 문화탐방 < 라운지 < 기사본문 – 대한금융신문 (kbanker.co.kr)